• AI·OTT·출판으로 확장된 글로벌 K-웹툰 산업 한자리에
  • 작가·팬·플랫폼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웹툰 축제, 잠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인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 해를 빛낸 웹툰들을 시상하는 ‘월드 웹툰 어워즈’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창작자·플랫폼·제작사·팬들이 직접 참여해 웹툰의 산업적·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다.

기획전시 ‘웹툰의 연대기’는 6부 구성으로, 웹툰의 탄생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AI·OTT·출판·게임 등 다방면으로 확대된 현재를 조명한다. 2010년대 이후 웹툰 산업의 연간 성장률은 평균 8%를 상회하며, 2024년 기준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1조 8천억 원을 돌파한 바 있어, 이번 전시는 산업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축제 기간 동안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인기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를 비롯해 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성우 남도형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 넷마블, 와콤(Wacom) 등 주요 기업도 참여해 웹툰 팬과의 접점을 키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는 <테러맨>, <샤크>, <이태원 클라쓰> 등 웹툰이 다른 장르로 확장된 사례를 주제로 원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의 신인 작가 특강,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및 ‘대학만화웹툰대전’ 공모전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축제 개막 전인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는 롯데월드몰에서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웹툰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이 운영된다.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굿즈 전시·판매가 이뤄져, 글로벌 팬들에게 K-웹툰 브랜드를 직접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개최되는 ‘월드 웹툰 어워즈’는 본상 10개 부문과 ‘대상’, ‘심사위원장상’, 올해 신설된 ‘독자인기상’까지 시상한다. 독자인기상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팬 투표로 선정된 작품이 현장에서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페스티벌과 어워즈가 웹툰 종사자를 격려하고 해외 팬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