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주차장·무빙워크·환승정보시스템 갖춘 복합센터 개발 승인
- 주거·상업·문화 기능 결합한 충청권 대표 환승 허브 기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9월 17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교통의 핵심 거점인 천안아산역에 주거·비즈니스·쇼핑 등 복합 기능을 아우르는 환승센터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천안아산역은 현재 KTX·SRT,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 시외·시내버스, 택시가 만나는 충청권 교통의 중심지다. 그러나 주차장이 부족하고 역사 동서가 단절돼 환승 이동에 큰 불편이 있었다. 역사와 버스·택시 정류장 간 거리가 멀어 환승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번 개발계획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반영됐다. 역사와 직결되는 1,500면 규모의 지하 환승주차장과 정류장이 설치되며, 환승 편의를 높이는 무빙워크 통로와 실시간 환승정보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교통수단 간 연계가 강화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환승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충청남도는 이번 승인에 따라 민간사업자 선정을 비롯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며, 완공 시 천안·아산 시민은 물론 수도권 이용객도 한층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교통 허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