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페이스북 통해 통일교 개입 보도 반박하며 무관한 입장 재확인
  • 특검, 통일교 이권·선거 개입 의혹 수사 중 국민의힘 압수수색 시도했으나 중단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0일 2023년 3·8 전당대회 당시 통일교의 지원을 요청한 적도, 지원 여부를 알지도 못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통일교의 전당대회 집단 개입 의혹을 강력히 반박했다.

김 의원은 보도에 언급된 통일교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모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근거로, 자신이 통일교 행사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통일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오간 점을 거론하며 자신과 통일교 간에는 명백한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는 김 의원이 전날 제기한 입장과 동일하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씨의 통일교 이권 청탁과 국민의힘 내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거센 반발로 중단된 상태다. 특검은 통일교의 조직적 국민의힘 입당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