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23일에도 전국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한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3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다.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와 33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5도와 34도, 광주 24도와 35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4도와 34도, 부산 25도와 32도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 일부 지역에서는 35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체감온도는 습도 55%에서 기온과 일치하며 습도가 10% 오를 때 1도씩 상승한다.
23일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5~30mm 소나기가 내린다. 소나기는 기온을 일시 떨어뜨리지만, 그친 후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면서 결과적으로 무더위가 심화된다.
한낮 강한 햇볕으로 서울·인천·세종·광주·제주를 제외한 전국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므로 관련 질환자나 노약자는 낮 외출을 피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당분간 해무가 끼면서 일부 섬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진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백사장에 높은 물결이 밀려온다.
기상청은 "현재와 같은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