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공과금·4대보험료 50만원 크레딧 지원 시작
  • 중·저신용자 최대 1,000만원 한도 ‘비즈플러스카드’ 발급, 배달·택배비 최대 30만원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된 3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목표로 한다.

먼저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전기·가스·수도)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형태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2025년 개업자는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받은 크레딧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소상공인이 카드사를 한 곳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신용·체크카드에 자동 등록되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중·저신용(NICE 신용점수 595점~839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드 사용액의 3%(최대 10만원) 캐시백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 연회비와 보증료도 면제된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후 IBK기업은행 앱을 통해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2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배달·택배비 지원’은 배달 및 택배 실적이 있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전용 사이트와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며, 신속지급과 확인지급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3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한 결과”라며 “현장 밀착 홍보와 신속한 추진으로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부담을 덜고,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조달하며, 배달·택배비용 부담까지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