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0여 곳 중 위생 불량·기한 경과 등 11곳 행정처분 요청
  • 조리식품 766건 검사, 1건서 대장균 초과 검출…식약처 “점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3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11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5월 7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과 기구 등 766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조리기계·기구 청결관리 미흡, 조리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이 4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1건, 건강진단 미실시 4건, 보존식 미보관 2건 등이 확인됐다. 적발된 11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수거된 조리식품·기구 766건 중 현재까지 검사 완료된 693건 가운데 조리식품 1건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시설은 즉각 행정처분 대상이 됐으며, 아직 검사 중인 73건에 대해서도 결과에 따라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 영유아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