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1만 장 GPU 확보 위한 1차 사업자 공모에 4개 컨소시엄 참여
- 10월부터 첨단 GPU 순차 지원…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인프라 확충 가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조 4,600억 원 규모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 사업’ 1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4개의 컨소시엄이 참여 제안을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AI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GPU 확보 사업은 2025년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모델(H200, Blackwell 등) 1만 장을 도입해, 국내 산업·학계·연구기관에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7월부터 본격적인 GPU 구매에 착수하고, 확보된 GPU는 선정된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이르면 10월부터 ‘GPU-as-a-Service’ 방식의 AI 컴퓨팅 자원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류 적합성 심사, 발표평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며, 확보된 GPU는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계의 대형 AI 모델(LLM) 개발과 연구에 우선 지원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고,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등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첨단 GPU 확보는 한국 AI 생태계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