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업·전문서비스업 대폭 늘어…도소매업 15개월 만에 증가 전환
- 청년 고용률 0.7%p 하락 46.2%…실업률은 2.8% 유지

5월 취업자가 24만5천명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6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만5천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2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4월(26만1천명) 이후 처음이며, 증가 폭도 그 이후 가장 크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2천명 감소했다가 올해 1월 13만5천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후 2월, 3월, 4월 모두 10만명대 증가세를 지속해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3만3천명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11만7천명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증가해 1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은 여전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7천명 줄어 작년 7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취업자도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만6천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작년 5월 이래 계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 상태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보다는 취업자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6만7천명 감소했다. 이는 2021년 11월 8만6천명 감소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연령대별 고용률을 보면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작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0.7%포인트 하락해 46.2%를 기록했다.
실업 관련 지표는 개선됐다. 실업자는 85만3천명으로 작년보다 3만2천명 줄었고, 실업률은 2.8%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