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4% 투표율 기록하며 국민의 압도적 선택 받아
- 국회 로텐더홀서 간소 취임식 진행, 헌정질서 수호와 국민주권 실현 다짐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전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취임선서와 취임사 등 필수 절차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5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대통령은 취임식 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후 국회로 이동해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 취임선서를 공식 낭독하고 국민에게 취임사를 전했다.
이번 취임식은 대규모 야외 행사가 아닌 실내 약식 행사로 치러졌다. 이는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식과 유사한 형식으로, 정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국정 현안에 대응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한편, 정식 취임식 대신 7월 17일 제헌절에 ‘임명식’이 열릴 예정으로, 이는 ‘국민이 임명한 대통령’임을 헌법정신과 국민주권을 통해 국민에게 재확인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전체 유권자 4,439만 명 중 약 3,524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79.4%의 잠정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직전 대선(20대 대선 77.1%)보다 2.3%포인트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총 1,728만 7,513표(49.42%)를 득표해 역대 대통령 선거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8.27%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특히 이 대통령의 득표 수는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기록한 1,639만 표보다 약 89만 표가 많아, 역대 대통령 중 최다 득표자로 기록됐다.
취임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임명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사명을 결코 잊지 않고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국민주권 실현과 헌정질서 수호를 강조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조기대선은 전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만큼,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신속한 정부 출범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과 헌법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국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열릴 7월 17일 임명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의 출범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는 행사로, 국민 주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다짐이 담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