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 통큰 세일 연계로 소비 촉진
- 지역화폐 결제 도입으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기대

경기도가 도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먹깨비, 땡겨요가 참여한 4자 업무협약(MOU)이 14일 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원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 촉진과 지역화폐 결제 기반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의 핵심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연계한 소비촉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약 700개소를 대상으로 소비 인증 페이백, 할인 쿠폰 지급, 경품 행사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6월 이후)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배달특급은 통큰 세일 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땡겨요와 먹깨비는 중개수수료를 각각 2% 이하로 설정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확대한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권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달특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배달시장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통큰 세일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고물가로 가벼워진 도민들의 장바구니도 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배달앱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촉진 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경기도의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