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위원 15명·전문위원 5명 임명…사내 1% 최고 전문가 인정
- AI·소프트웨어 분야 대거 발탁…역대 최연소 연구위원도 탄생

LG전자가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전문위원 20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연구위원 15명과 전문위원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자들은 LG전자 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독립적인 연구 환경과 차별화된 처우를 제공받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조주완 CEO를 비롯해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신임 연구·전문위원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올해 연구위원으로 선발된 15명 중 절반에 가까운 7명이 AI와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나왔다. 이는 LG전자가 AI 중심의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CTO부문 SW센터 소속 민경직(37) 책임연구원은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으로 발탁됐다. 민 연구위원은 webOS TV, 로봇,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지난해 LG그룹 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LG 어워즈(Awards)’도 수상한 바 있다.
연구개발(R&D) 이외의 직군에서 선발되는 전문위원은 올해 5명이 선정됐다. 생산기술, 상품기획, 법무, 재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LG전자는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발탁해 전사적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주완 CEO는 임명식에서 "연구·전문위원들은 LG전자의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지식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인재들"이라며, "한계를 뛰어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이끌어 고성과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왔다. 직무별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에게 독립적인 연구 환경과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후보자들은 직무 전문성, 성과, 역량의 중요도를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원을 포함해 현재 LG전자 내 연구·전문위원은 총 236명에 이른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통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