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 공간 두 배 확충,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 이전…실질적 성장 사다리 구축
-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105조 원 규모로 육성…전시·체험·네트워킹까지 지원 강화

국내 스포츠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거점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3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 플랫폼인 ‘스포츠코리아랩’을 공식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스포츠코리아랩’(Sports Korea Lab, SKL)은 기존의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전면 확대·개편해 탄생한 공간으로, 총면적 6,220㎡ 규모에 기업지원관 2개소와 전시체험관 2개소로 구성됐다. 스포츠 분야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을 기존 24개에서 44개로 대폭 늘렸고, 소규모 창업팀을 위한 공유사무실 54석도 신설했다.
입주기업들에게는 법률,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이 상시 제공되며, 수요 맞춤형 전문가 상담과 지원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실질적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일자리 연계 기능도 강화됐다.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를 스포츠코리아랩 내로 옮겨,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을 보다 긴밀하게 지원한다. 입주기업 체험 프로그램과 박람회 부스 운영, 구직자 대상 입주기업 1일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창업 초기부터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 체계도 구축했다. 체육공단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기업에는 입주 우선권이 주어지고, 성과가 우수한 입주기업에는 향후 선도기업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기업들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코리아랩의 전시체험관은 스포츠 스타 강연과 팬미팅, 우수기업 제품 전시·홍보, 반짝 매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열어 국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 개관과 함께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산업 규모를 105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지난해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매출은 81조 원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4년 ‘콘텐츠코리아랩’, 2023년 ‘아트코리아랩’에 이어 ‘스포츠코리아랩’을 개관하게 됐다”며 “스포츠코리아랩이 스포츠기업의 창업과 혁신을 촉진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전진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스포츠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