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보유 가정 대상… 최저가 보상제 도입으로 육아비 절감 기대
- 900여 개 브랜드, 1만3천여 개 육아용품 판매… 영세 육아업체 판로 확보도 지원

서울시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온라인 육아용품 전문몰 ‘탄생응원몰’을 통해 기저귀‧분유 전용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최저가 보상제’까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탄생응원몰’은 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서울시가 신한카드, LG CNS와 함께 구축한 온라인 육아용품 전문 플랫폼으로, 지난 2월 25일 문을 열었다. 오픈 한 달 만에 6,278명이 가입하고 3천3백만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탄생응원몰에는 900여 개 육아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총 13,750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특히 기저귀와 분유는 전용 코너에서 19개 브랜드, 145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양육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한 달간의 운영 결과, 시민들로부터 더욱 저렴한 구매 기회를 바란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보유 가정이라면 누구나 20%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기저귀·분유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은 신한카드와 LG CNS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1인당 3매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 장당 최대 할인 금액은 1만 원으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탄생응원몰 내 기저귀·분유 제품은 시중 온라인몰 대비 평균 17%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대 44%까지 할인된 상품도 있다. 여기에 다자녀 20% 쿠폰까지 적용하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예시로 시중가 18만 원 상당의 기저귀‧분유 제품을 탄생응원몰에서 구매하면 기본 할인으로 3만600원이 할인되고, 여기에 쿠폰으로 추가 2만9,880원이 할인돼 총 11만9,52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중가 대비 거의 반값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할인과 함께 서울시는 가격에 민감한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분유에 ‘최저가 보상제’도 도입했다. 탄생응원몰에서 최저가로 표기된 상품을 구매한 후 시중에서 더 저렴한 가격이 확인되면, 차액만큼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단, 중고상품이나 특정 카드 전용 특가 상품 등은 최저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최저가 보상제가 적용된 기저귀·분유 상품은 총 107개로, 이용자는 별도의 가격 비교 부담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육아용품 전반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해 향후 상품 가격을 시중 수준으로 지속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판로 확보가 어려운 육아용품 업체들에게도 탄생응원몰 입점 기회를 제공해 영세 업체들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다자녀 할인쿠폰 확대와 특별 할인상품 기획전 등 민간 협력을 통해 탄생응원몰을 실질적인 양육비 절감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다자녀 20% 할인쿠폰 지급으로 양육비 부담이 상당히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육아가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형 지원으로 탄생응원몰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