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 APEC의 성공적 개최 위해 적극 지원"
  • 8월 경주서 개최 예정… K-컬처 정수와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 세계에 알릴 기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문화분야 관계기관 점검회의에서 각 기관별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리는 '문화고위급대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3월 10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위원 5명과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 등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APEC과 국제문화교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PEC 문화고위급대화는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APEC 내에서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모여 문화 분야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의 문화·역사적 상징성과 '케이-컬처'의 정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APEC'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APEC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가 신설된 만큼 추진위원회와 함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고위급대화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의 문화 외교력을 높이고 국제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주라는 역사적 도시에서 개최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