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지자체·연구기관 한자리에… GTX-A 연계 교통 개선 등 주요 현안 논의
  •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위한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 필요" 강조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머리를 맞댄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1기 신도시의 도시계획과 교통계획 간 유기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공동 주최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포럼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과거포용과 미래지향틀에서의 광역교통'을 주제로 발제하며,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GTX-A 킨텍스역과의 연계 교통 개선 등 고양시 광역교통 주요 현안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서울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이 각각 1기 신도시 정비제도, 광역교통개선 사업비 확보방안, 광역교통 진단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1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분석 결과에 따르면,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서울 방면으로 교통망이 집중되어 있고,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승용차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제언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이제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각 지자체, 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올해 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함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