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보이스'와 'Think Deeper' 기능 무료 제공
  • GPT-4 수준 AI 모델 활용 가능… 유료 사용자 혜택은 여전히 유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비서 '코파일럿'의 핵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이스(Voice)'와 '띵크 디퍼(Think Deeper)' 기능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보이스' 기능은 지난해 10월 도입된 것으로, 사용자가 AI 비서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띵크 디퍼' 기능은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o1'을 기반으로 하며, 복잡한 질문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택 구매 시 비용과 장기적 가치를 고려한 장단점 분석 등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빨리 고급 기능에 대한 무제한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서비스 지연이나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료화 조치로 일반 사용자들도 GPT-4 수준의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코파일럿은 GPT-4의 검색 특화 모델을 사용했지만, 'Think Deeper' 기능을 통해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o1'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유료 서비스인 '코파일럿 프로' 구독자들은 여전히 혜택을 유지한다. 피크 시간대에도 최신 AI 모델에 우선 접근할 수 있으며, 실험 단계의 새로운 기능도 먼저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생산성 앱에서 추가적인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화 조치는 AI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사용자들의 AI 활용도를 높이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으로 보인다. AI와의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변화하면서, 사용자들이 AI와 보다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