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개 과제 선정해 친환경 전환·AI 기반 확산·수출경쟁력 확보 집중 지원
  • 3월 1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섬유패션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속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개요.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17일 산업부는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 공고를 발표하며,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산업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 분야의 친환경 전환 촉진, AI·디지털 기반 확산, 수출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1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K-섬유패션 스트림 협력 강화 및 수출 지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고부가 섬유 소재 제작 및 수출 지원, 그린&클린팩토리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 기반 패션 디자인 솔루션 개발 착수다. 이를 통해 패션 분야 디자인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생산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인증 획득, 전시·수출상담회 참가,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실행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확산 등을 통해 섬유 분야의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보조금통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보조금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함께 최근 공고한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 등 연구개발 투자를 병행해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