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부처 협업, 12개 예선리그 운영… 콘텐츠리그 신설로 참가 분야 확대
- 왕중왕전 진출팀 대상 후속 지원 강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 기회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가 4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부처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12월 왕중왕전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리그(문화체육관광부)의 신설이다. 이를 통해 총 12개의 예선리그가 운영되며, 통합본선 진출팀도 기존 210개에서 225개로 확대된다. 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51조 원을 기록했다.
대회 규모도 더욱 커졌다. 지난해 6,238팀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7,000팀 이상의 참가가 예상된다. 이는 2016년 대회 시작 이래 최대 규모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이 참가팀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후속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중기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 대상이 대상 수상팀에서 최우수상 수상팀까지 확대되어 '26년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왕중왕전 진출팀 전체에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돕기 위한 조치로,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도전! K-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예비)창업자들의 등용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왕중왕전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5'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