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수준 연금 76명에게 1인당 100만원 후원… 경제적 어려움 해소 나서
  • 5년간 산재연금 수급자 10.1% 증가…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 (사진=연합뉴스)

근로복지공단이 하나카드와 손잡고 저소득 산재연금 수급자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20일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적립기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최저수준 연금 수급자 7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 확대로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2024년 12월 기준 산재연금 수급자는 10만 5,531명으로 5년 전 대비 10.1% 증가했다. 이 중 평균임금이 낮아 최저보상기준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1%에 달한다.

공단은 이번 후원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연금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11월 하나카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장해등급과 수급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산재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좋은 협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산재연금 수급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