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설 연휴 중요범죄 신고 지속 증가… 경찰청, 11일간 특별치안대책 가동
- 지역별 맞춤형 대책 수립,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귀성길 교통관리도 철저

경찰청이 예년보다 긴 6일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대책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중요범죄 112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평균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2022년 1,517건에서 2024년 1,680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6일로 예년보다 길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찰은 지역별 맞춤형 치안대책 수립을 통해 범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와 민생침해 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관찰하고, 침입 강·절도, 생활폭력, 피싱 사기, 마약류 범죄 등에 대해서도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귀경길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고속도로와 연계국도를 중심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민생치안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치안대책은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서도 동시에 시행된다. 경북경찰청과 충남경찰청 등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