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 65% 수준에 그쳐
- 전체 매출 1조1945억원, 전년비 5.3% 감소
- 한국영화 매출 6910억원…시장점유율 58% 달성
국내 영화산업이 2024년 한 해 1조19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24년 1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영화 매출액은 1조1945억원, 관객 수는 1억231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3%(669억원), 관객 수는 1.6%(201만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1조 8282억원)의 65.3% 수준이다.
한국영화는 매출액 6910억원, 관객수 7147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와 17.6%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57.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4%p 상승했다. '파묘', '범죄도시4' 등 두 편의 '천만 영화'와 중급 코미디 영화 '파일럿',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흥행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영화는 매출액 5036억원, 관객수 5165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0%와 19.8% 감소했다. 외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팬데믹 이전 평균의 56.0% 수준에 그쳤다. 1~12월 기준으로 매출액 300억원, 관객수 300만명을 넘긴 외국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2', '웡카', '모아나 2' 등 3편에 불과했다.
12월 한 달간의 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액은 12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398억원) 감소했고, 관객 수는 130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1%(370만명) 감소했다. 다만 '소방관'의 흥행과 대작 영화 '하얼빈'의 개봉, 11월에 개봉한 '모아나 2', '위키드'가 12월까지 흥행을 이어간 덕분에 12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 모두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