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전년 대비 1.7배 확대된 청년 교육단원 선발… 지방 진출도 본격화
  • 19~34세 청년 대상, 1월 24일까지 지원 가능… 높은 경쟁률 예상
지난해 11월 1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청년교육단원 최종발표회 연극 '죠죠'를 관람하고 출연진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차세대 K-컬처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 육성에 본격 나섰다. 문체부는 3일 국립예술단체 7곳, 국립국악원, 국립극장과 함께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350명에서 1.7배 늘어난 규모로, 청년 예술인들의 실무 경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남원, 진도 등 지방에서도 전통 분야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으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클래식 음악 185명, 무용 60명, 연극 80명, 전통 220명 등이다.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되어 마스터클래스 등 실무교육과 함께 무대 출연 기회,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이수자들의 전문역량 향상 도움 만족도가 86.5점으로 높게 나타나, 이 사업이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한 예술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주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청년예술인 지원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전체 평균 약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국립극단은 22대 1의 경쟁률로 청년 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