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발생한 비극… 1명 사망, 7명 부상
- 테러 가능성 배제 못해… 뉴올리언스 사건과의 연관성 조사 중

2025년 1월 1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클라크 카운티/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의 케빈 맥마힐 보안관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콜로라도에서 렌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오전 7시 30분경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사이버트럭은 1시간 후인 8시 40분경 트럼프 호텔 정문에 도착한 지 불과 15초 만에 폭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폭발은 차량 적재함에 실린 대형 폭죽이나 폭탄에 의한 것으로, 차량 자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맥마힐 보안관은 이를 뒷받침하듯 차량 후면에서 가솔린 통과 대형 폭죽 박격포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조사 중이다. 특히 전날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건 모두 같은 렌터카 업체인 투로(Turo)를 통해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FBI 라스베이거스 사무소의 제레미 슈워츠 특별요원은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뉴욕과 시카고의 트럼프 관련 시설에서는 보안을 강화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는 X를 통해 "소방서와 지역 법 집행 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새해 첫날 미국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으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미국 내 테러 대응 정책과 차량 안전 규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