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산업 중심에서 주축산업까지 확대… 37개 프로젝트로 지역기업 육성
  • 컨설팅부터 R&D까지 9개 지원사업 통합… 스마트공장 지원 한도도 대폭 상향
2025년도 『레전드 50+』 지원사업 규모.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지역경제를 선도할 리딩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레전드50+ 프로젝트’의 2025년도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보다 지원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레전드50+ 프로젝트는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1.0과 주축산업까지 포괄하는 2.0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존 21개 프로젝트에 더해 올해 하반기 새롭게 추가된 16개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총 37개 프로젝트에 약 1,80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레전드50+ 2.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해 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중기부는 기존의 컨설팅, 창업, 제조혁신, 정책자금 등 6개 지원사업에 인력 지원, 연구개발(R&D), 보증을 추가해 총 9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예산은 지난해 2,780억 원에서 내년에는 4,317억 원으로 약 55% 증액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전드50+ 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시 현장평가와 같은 진단 절차가 생략되며, 매출액 기준도 완화된다.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가장 큰 장벽으로 여겨졌던 정책우선도 평가가 면제되고,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경우 레전드50+ 참여기업에 한해 고도화 단계 지원 한도가 기존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 외에도 창업중심대학과 지역주력산업육성 사업에서는 서류평가가 생략되고, 최대 가점 부여 및 보증비율 상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우대 조치는 참여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레전드50+ 프로젝트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에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많다.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담기관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