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마련…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6.42% 인상 예정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국민께서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2월 6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방향에 따른 비상진료대책과 호흡기 질환 관리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 없이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겨울철과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급증에 대비한 조치로, 지난 6일 발표에 따르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기여한 의료기관에 월 최대 4억5천만원을 보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복지부는 또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내년 1월부터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업이 확대·강화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6.42% 인상되며, 기초연금액과 장애인 연금액은 2.6% 오른다. 노인 일자리도 103만 개에서 110만 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마지막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깊이 새기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