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업 5일차 열차 운행률 76.6%로 하락… 화물열차 운행 16.3%에 그쳐
- 파업 참가율 28.9%로 소폭 상승… 정부, 100% 이상 운행계획 유지 중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열차 운행률이 76.6%로 하락하면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8.9%로 전날 대비 0.4%p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6.6%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p 낮아졌다. 수도권 전철은 81.0%, KTX는 78.5%, 일반 여객열차는 73.6%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은 16.3%에 그쳐 물류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계획 대비 100.2%의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 첫날인 지난 5일 113.3%였던 계획 대비 운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 운용에도 한계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출근 대상자 27,810명 중 8,030명이 파업에 참가해 참가율은 28.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4%p 상승한 수치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레일 측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고속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추가 투입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