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노보 노디스크 등 10개 글로벌 제약사 참여… 국내 68개 기업과 1:1 파트너링
- K-BIC 벤처카페와 연계 개최로 스타트업에게도 글로벌 협업 기회 제공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비만 치료제로 화제를 모은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해 존슨앤드존슨, 암젠, BMS 등 10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147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선발된 68개 기업이 글로벌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린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숀 그래디 수석부회장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암젠의 아이 칭 림 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암젠의 신약 개발 가속화'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매월 개최되는 K-BIC 벤처카페와 연계해 열린다는 점이 주목된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을 위한 모임으로, 이번 연계 개최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글로벌 진출과 지식재산 보호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해외 진출 시 필수적인 지식재산권 이슈와 해외 특허, 계약 체결 시 주의점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네트워크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 제약기업들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신약 개발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