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 대상, 3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 AI 기업진단부터 글로벌 네트워킹까지…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11월 18일부터 4주간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100개 기업에게는 3년간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도전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가진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종이나 기업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선발 과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AI 기업진단 결과와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기업의 성장역량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기업의 스케일업 전략에 대한 PT 발표와 심층토론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문가 디렉팅 ▲연간 최대 2.5억원의 오픈바우처 ▲글로벌 네트워킹 ▲정부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이 3년간 지원된다. 특히 오픈바우처는 3년간 최대 7.5억원 규모로, 다양한 사업화 비용에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선발된 100개 유망기업이 3년 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미래 신성장 분야의 선도모델이 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중견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GDP의 약 1/3을 차지하며, 특히 신흥 시장에서는 GDP의 절반까지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중견기업의 경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