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증가가 주도
  • 수도권에 외국인주민 57.8% 집중
외국인주민 유형별 현황.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으로 국내에 3개월을 초과하여 장기 거주한 외국인주민 수는 총 245만 9,542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20만 명 증가(8.9%↑)한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외국인근로자는 전년 대비 6만 7천 명 증가(16.6%↑)하며 외국인주민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학생도 1만 6,932명 증가(8.9%↑)하여 이러한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외국인주민은 국내 총인구(51,774,521명)의 4.8%를 차지하며, 이는 경북과 대구 사이의 인구 규모에 해당한다.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80만 9,801명), 서울(44만 9,014명), 인천(16만 85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외국인주민의 57.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안산, 화성, 시흥 등 경기도 내 도시들이 상위 거주 지역으로 꼽혔다.

외국인주민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으며, 이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외국인주민이 총인구의 4.8%로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이 된 만큼, 그들이 각 지역에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