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식약처 합동, 10월 21일부터 5일간 수거·검사 진행
  • 쌀, 상추 등 다소비 농산물 대상 잔류농약·중금속 검사
대형마트에 진열된 '사과'.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합동 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 판매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성을 조사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이며,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가 이뤄진다.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와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 검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농산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거래액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온라인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검사 결과를 참고해 안전한 농산물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의심되는 농산물 발견 시 관계 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소비자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