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 수출은 223.6억불로 역대 두 번째 규모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성장
  • 반도체 수출은 136.3억불로 역대 최대실적 달성
최근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동월 대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이 223.6억 달러(약 30조 3,335억 7,600만 원)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규모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성장한 수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136.3억 달러(약 18조 4,904억 5,800만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정보통신 기기 시장 회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87.2억 달러(약 11조 8,295억 5,200만 원)로 60.7% 증가했으며, 시스템 반도체도 43.7억 달러(약 5조 9,283억 4,200만 원)로 5.2%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은 17.1억 달러로 25.1% 증가했다. 완제품(2.7억 달러, 0.5% 증가)과 부분품(14.4억 달러, 31.2% 증가) 모두 수출이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16.4억 달러로 104.8% 증가했다. 특히 초고속 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가 12.4억 달러로 168.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91.8억 달러로 22.6% 증가했으며, 베트남(33.7억 달러, 8.7% 증가), 미국(30.4억 달러, 39.9% 증가), 유럽연합(10.6억 달러, 11.3% 증가)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ICT 수입은 124.8억 달러(약 16조 9,303억 6,800만 원)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98.8억 달러(약 13조 4,032억 800만 원) 흑자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AI 시장 성장과 정보통신 기기 시장 회복으로 ICT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ICT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