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송현문화공원‧주차장 설계 발주 시작으로 조성 본격 착수… 내년말 착공 예정
  • 공원‧이건희 기증관(가칭) 유기적 연계 위해 시-문체부 지속 협의… 2028년 준공 목표
송현동 부지 공간 구상(안).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9월 중 송현문화공원 및 주차장 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공원 조성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이건희 기증관(가칭)'과 동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 동측에 위치한 약 37,000㎡ 규모의 부지로, 100년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2022년 10월 서울시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임시 개방한 이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부지 서측 약 27,000㎡에는 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승용차 400면, 버스 50면)이 들어서고, 동측 약 10,000㎡에는 이건희 기증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원과 기증관을 하나의 공간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1년 11월 문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문화공원과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서면 송현동 부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 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정원이자 시민들이 사랑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