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상공에 무인기 비행…적 침투 대비 합동 방공훈련 실시

26일 오후 서울 시내 상공에서 무인기 비행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적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한 합동 방공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23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늘 1시 30분~4시경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실제 무인기 비행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시민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북부와 강원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타격 장비를 통합 운용하여 실시되었다. 서울 하늘에서도 실제 무인기가 비행하며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소식을 접한 서울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굉음 소리에 일하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는 "비행기 소리 무섭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 시민들은 양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훈련 중인 무인기를 찍느라 가던 걸음을 멈춰섰다.

실제 방공훈련 실시 영상. (영상=데일리365)

부대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훈련지역 상공을 오가는 무인기와 헬기 등에 놀라지 마시고, 헬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비행 훈련도 함께 진행 중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서울 일대에서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