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입원환자 표본 감시 등 다층적 감시체계 지표 모두 감소
  • 추석 연휴 대비 발열클리닉 운영
2024년(1주~36주) ARI, SARI 주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한 분석 결과, 모든 지표에서 감소 추세가 확인되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36주(9월 1일~7일) 기준 549명으로, 전주 대비 34.4% 감소했다. 이는 8월 중순 정점(33주, 1,452명) 대비 37.8%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체계에서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6주 기준 20명으로, 전주 대비 59.2% 감소했다. 이는 8월 초 정점(32주, 84명) 대비 23.8% 수준이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은 36주 기준 25.7%로, 전주 대비 8.3%p 하락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3주 연속 감소세(전주 대비 20% 감소)를 보였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환자 수 역시 34주(8월 18일~24일)부터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환자 분산을 위해 공공 및 민간병원에 발열클리닉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10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응급실 내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었지만 다음 주 고향이나 어르신 방문 등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국민들이 손씻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하며, 방문 시에는 해당 기관에서 안내하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