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지지율 23%,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아
  • 국힘 30% 민주 31% 조국당 7%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3%를 기록했다. 이는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사진=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21%를 기록한 이후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정 간 의료 대란 갈등과 친일 논란 등이 지지율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 70대 이상(50%)에서만 두드러졌다"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특히 많았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일본 관계', '외교'(이상 5%) 등이 거론됐다. 긍정 평가는 '외교'(17%),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5%) 등으로 조사됐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9%는 ‘시행해야 한다’, 41%는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선 여전히 우려가 컸다. 응답자 가운데 75%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에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위험성에 대해서도 ‘과장되지 않았다’는 응답자(54%)가 ‘과장되었다’는 응답자(34%)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30%, 민주당은 31%, 조국혁신당은 7%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